[주간증시]美 1월 물가 7.5% 급등…코스피 2,747선 마감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앵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에 대한 경계심 속에서 이번 주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예상보다 높은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에 오늘(11일) 국내 증시는 하락 마감했는데요. 한 주간의 증시 흐름 앵커리포트입니다.
현지시간 10일 발표된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전문가 예상치(7.2%)보다 높은 7.5%로 집계됐습니다.이는 40년 만에 최대 상승폭으로 오늘(11일) 국내 증시에 타격을 줬습니다. CPI가 높아지자 인플레이션 가속화 우려도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기준금리를 1%까지 올려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투자심리를 끌어내렸습니다.
코스피는 한 주간 0.09%내리며 2,747.71p에 거래를 마감했고, 코스닥 역시 2.82% 급락한 877.42p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 주간 수급 동향을 살펴보면 코스피는 개인(1,616)과 외국인(13,456)이 매수한 가운데 기관(-16,014)이 매도했고, 코스닥은 개인(11,711)이 매수했고 외국인(-7,856)과 기관이(-4.086) 매도했습니다.
금융사들은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발표하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주 KB금융은 8.05% 올랐고, 신한지주(4.18%)와 하나금융지주(11.30%)도 나란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증권사들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DB금융투자의 목표주가를 7만2,000원에서 8만원으로, 신한금융투자도 6만9,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올렸습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추가적인 하방 압력 보다는 국내 증시는 점진적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이익이 가시화되는 업종별로 선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서울경제TV 최민정입니다./choimj@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영상취재: 조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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