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형 청년재직자 공제’ 사업 참여자 모집
청년재직자 목돈 마련 기회 제공, 장기근속과 애사심 고취 ⇒ 지역기업의 고용안정화 도모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시는 지역 청년 근로자의 장기 재직과 목돈 마련을 지원하고, 기업이 우수인력과 동반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대구형 청년재직자 그린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시행하면서 참여업체를 이번 달 말까지 모집한다.
대구시는 지역 중소기업 청년재직자의 장기근속과 근무 만족도 제고를 통한 고용안정과 경영성과 향상을 위해 올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이하 ‘중진공’)와 함께 ‘대구형 청년재직자 그린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재직자를 대상으로 4개 사업 주체들이 함께 매월 50만원(대구시 10·근로자 12·기업 10·정부 18)을 적립해 5년이 지나 최종 만기 시 목돈 3천만원과 복리이자를 지급하는 제도다.
가입대상은 대구시 소재 종업원 1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청년근로자와 해당 기업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정책, 대구시 정책방향(탄소중립,그린뉴딜,지역특화산업)에 부합하는 기업을 우선 선발한다.
올해 모집인원은 300명으로 이번 달 말까지 가입신청을 받고 있으며, 우대사항 등 선정기준을 통과한 기업의 청년재직자는 매월 10만원씩 5년간 총 6백만원의 공제가입 부담금을 대구시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모집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 등에 관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추진 중인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대구시와 중진공이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정부의 공제사업에 가입한 시민과 기업의 91%가 만족하는 호응도 높은 사업으로 알려졌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재직자에게는 근무 만족도와 애사심을 높이고, 기업에는 우수인력의 장기재직을 통한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과 재직자들이 함께 성장하며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고용안정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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