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전국 최고 친환경 브랜드 쌀 육성" 지역 농협과 손잡았다
㈜이강바이오, 관내 7개 농협과 업무 협약 맺어
[신안=신홍관 기자] 전남 신안군이 전국 최고의 친환경 브랜드 쌀 육성을 위해 지역 7개 농협과 협약을 맺었다.
신안군은 지난 15일 ㈜이강바이오(대표 이승준)와 관내 7개 농협(압해농협, 임자농협, 북신안농협, 신안농협, 남신안농협, 비금농협, 도초농협) 조합장들과 함께 브랜드 쌀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협약기관간 상호 협력을 통해 신안군 브랜드 쌀 육성을 위한 생산기반 구축과 유통 확대로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여 신안군 벼 재배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현재 골든퀸3호, 골든퀸8호 등 신안군 브랜드 쌀은 ’21년에 482ha(4개 읍·면)를 재배하였으며, 금년에는 880ha(벼 재배면적의 10%)로 확대하고, 향후 ’25년까지 신안군 전체 벼 재배면적(8,300ha)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이강바이오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골든퀸 벼 품종 등을 공급·유통하는 회사로써 향후, 신안군·지역농협과 협조하여 신안군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최고의 브랜드 쌀을 대형유통업체와 연계하여 판매키로 하였다.
군 관계자는 "신안군은 전국 제1의 유기농을 실천하는 명실상부한 유기농업의 메카로써 각 섬마다 특징을 살린 품종을 지역농협과 계약재배로 철저한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면서 "천혜의 자연환경인 공기, 물, 토양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고품질 쌀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친환경 브랜드 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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