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볼트EV·EUV’로 전기차 대중화…“2분기내 고객 인도”

경제·산업 입력 2022-02-17 09:22:08 수정 2022-02-17 09:22:08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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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EUV와 2022 볼트EV 모습. [사진=쉐보레]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쉐보레는 새로운 디자인과 프리미엄 사양을 적용한 ‘2022년형 볼트EV’와 국내 첫 출시되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볼트EUV’의 고객 인도를 올해 2분기 중으로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두 모델은 지난해 8월 사전 계약 시작 이후 국내 전기차 고객들로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2분기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되는 차량들은 신규 배터리 모듈이 적용된 제품으로 계약 일시 및 모델에 따라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볼트EV를 생산하는 북미 공장의 재가동 일정이 결정됨에 따라 초기 인도 물량 외에도 빠른 시일 내 기존 계약자를 대상으로 차량 인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볼트EV와 브랜드의 최초 전기 SUV인 볼트EUV는 디자인에 성능,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게 쉐보레의 설명이다.

 

2022년형 볼트EVEUV는 쉐보레의 새로운 전기차 패밀리룩을 적용,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실내에는 10.2인치 고화질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E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8인치 스마트 디지털 클러스터, 기어노브 대신 버튼식 기어 시프트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이 기본 적용됐다.

 

신형 볼트EV와 볼트EUV150kW급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 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특히 차체 하부에 수평으로 배치된 배터리 패키지 등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설계돼 주행 안정성을 갖췄다.

 

또한 신형 배터리 모듈이 탑재된 LG에너지솔루션의 66kWh 대용량 배터리 패키지를 통해 볼트EV(414km)와 볼트EUV(403km)는 환경부 인증 기준 1회 충전만으로 4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으며, 리젠 온 디맨드 시스템과 원페달 드라이빙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 효율을 높였다.

 

안전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볼트EVEUV에는 360 올 어라운드 세이프티를 구현하기 위해 동급 최대인 10개의 에어백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 방지 경고 및 보조 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등 총 14가지 능동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무선 충전과 동시에 선 연결 없이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는 무선 폰 프로젝션이 탑재돼 스마트폰 기능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쉐보레는 전기차 고객들이 전국 어디에서나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인력과 장비를 갖춘 100여 개 전기차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배터리를 포함한 전기차 부품에 대해 816km 보증을 포함, 일반 부품 보증 510km, 고장 및 배터리 방전 시 5년간 무제한 무상 견인 서비스(편도 80km 이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쉐보레 관계자는 볼트EV와 볼트EUV100년에 걸친 GMEV 노하우를 담은 쉐보레 브랜드 전기차로, GM의 트리플 제로 비전 중 하나인 탄소배출 제로 실현을 위한 전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두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30종의 전기차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를 가속화할 계획이며, 국내에도 2025년까지 전기차 10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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