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화강석연구센터, ‘거창화강석 산업진흥지구’ 신청 추진 계획
산업발전 방향 검토, 정밀 매장량 평가 지원 등도 추진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국내 유일의 석재전문연구기관인 (재)거창화강석연구센터(이사장 구인모)는 거창화강석 발전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 지원을 통한 제2의 석재산업 중흥기 도모를 준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거창화강석 석재산업 규모는 그간 거창군의 관심과 지원 속에 지속적인 산업 생존력을 강화해 왔다.
특히 2018년 거창군 지역내총생산(GRDP) 약 1,520억원 중 약 7.4%를 차지하는 주요 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거창화강석 산업지원을 위한 대내 주요성과로는 연구 및 개발을 통해 채석 경제성/사면 안정성 평가기술 개발로 1차 산업을 지원하고, 국제공인시험기관 운영을 통한 시험서비스 제공으로 관내를 비롯한 전국의 2차 석재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거창군 지역 연고 자원인 거창화강석은 석면과 라돈 등 인체 유해물질의 함유되지 않은 우수한 친환경 석재임을 증명했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컬링종목의 은메달 획득에 힘입어 석재가 주재료인 컬링스톤 개발 및 제작 성과는 다시 한번 거창군이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
한편 거창군은 2006년 거창화강석 마스터 플랜을 구축하고 단계별로 추진 중에 있으다. 하지만 현재 석재 산업발전이 정체기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돼 (재)거창화강석연구센터에서는 석재산업 제2의 중흥기 방안을 마련하였다.
최태환 (재)거창화강석연구센터장은 “석재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종합계획을 기초로 하여 기본방향 진단-산업발전 기반조성-산업지원 및 육성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이를 위한 세부추진 사업으로 산업발전 방향 검토, 정밀 매장량 평가 지원, 조달전문검사기관 지정을 추진 중에 있다.
군은 가칭 ‘거창화강석 산업진흥지구’ 신청을 통해 산림청으로부터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확보함으로써 거창군의 예산절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수익사업인 학술연구용역 등을 제한하면서 관내 석재산업 기술개발 지원 등에 주력해 대군민 산업인지도 제고 및 석재산업 제2의 중흥기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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