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세권 활성화…'상도역' 1,080세대 공급
상도역·방학역·미아역 역세권 사업 추진
상도역 일대 공동주택 1.080세대 공급
도봉동 방학역 일대 택시 차고지 주택 개발
미아역 공공임대 36세대 포함 260세대 건립
서울시 20개 지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검토중

[앵커]
서울시가 역세권 활성화 사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시는 지하철 상도역과 방학역, 미아역 인근 지역에 대해 공동주택과 편의시설 등을 조성해 공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설석용 기잡니다.
[기자]
서울시가 지하철 인근에 주택과 편의시설을 공급하는 역세권 활성화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시는 어제(17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동작구 상도동과 도봉구 도봉동, 강북구 미아동 등 역세권 지구단위계획안 3건을 수정 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동작구 상도동 일대인 7호선 상도역 역세권에는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 1,080세대가 들어섭니다. 이 중 294세대는 공공주택으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청년 창업 지원 등을 위한 공공업무시설, 공공체육시설, 키움센터, 공원 등도 조성될 계획입니다.
또 시는 도봉구 도봉동에 위치한 방학역 일대 택시 차고지 부지에는 공공임대주택 35세대와 보건지소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강북구 미아동 미아역 일대에는 공공임대주택 36세대를 포함한 도심형 주택 260세대와 거점형 키움센터, 청소년 문화수련시설이 조성됩니다.
방학역과 미아역 일대에는 '역세권 활성화사업' 방식이 적용됩니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입지 요건을 만족하는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생활서비스시설과 공공임대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입니다.
서울시는 현재 20개 지역을 대상으로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는 방학역과 미아역의 경우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 설석용입니다. /joaquin@sedaily.com
[영상취재 김서진 / 영상편집 이한얼]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민주 진성준 "추경 20조는 더 필요…13조로 경기 방어 안 돼"
- MBK "한화 지분 헐값 처분, 1000억대 손해 봐"…고려아연 "억측"
- 구글, 잇단 사법 리스크…실적 타격 ‘어쩌나’
- 도시정비 양극화…삼성 ‘5조’·현엔·SK ‘제로’
- 생존 위기 몰린 석화업계…‘4사4색’ 고비 넘기
- SKT, 1분기 ‘선방’…“2분기 해킹 여파 본격화”
- HMM, 영구채 완전 청산…새 주인 찾기 ‘잰걸음’
- 한국MSD,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20곳과 기술이전 등 파트너십 체결
- 감동공장, AI로 제작 시간 40% 단축…글로벌 교육 시장 진출 속도
- 마드라스체크, 액션파워와 MOU 체결…"AI 음성인식 기술 협업"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민주 진성준 "추경 20조는 더 필요…13조로 경기 방어 안 돼"
- 2완주군 꿈드림, 2025년 제1회 검정고시 20명 중 19명 합격 쾌거
- 3“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5·18민중항쟁 45주년 전북기념행사 개최
- 4국민연금공단, 전주서 ‘제2회 NPS 포럼’ 개최…연금개혁·지역상생 논의
- 5전북자치도교육청 "NASA 글로벌 캠프 신청하세요"
- 6서거석 전북교육감“스승에 감사의 마음 전하는 한 주”
- 7유희태 완주군수 “인구 10만 눈앞…전 부서 총력 대응 나서야”
- 8사단법인 기본사회 전북본부, 출범 3주년 기념식 성료
- 9유희태 완주군수, 세종청사 찾아 국가예산 확보 총력
- 10무주군, 2026·2027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개최지 최종 선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