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 “CJ, 플랫폼 관련 성장성 가시화…목표가↓”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5일 CJ에 대해 컬처(Culture)와 플랫폼(Platform)을 중심으로 기존 사업의 글로벌화 및 디지털 확장 가속화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1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동사는 중기 비전을 발표하고, 4대 성장엔진으로 컬처(Culture),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 서스테이너빌리티(Sustainability) 등을 제시하며 향후 3년간 10조원 이상 투자하고, 3년 안에 4대 성장엔진에서 그룹 매출 증가의 70%를 만들어 낸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먼저, 컬처(Culture)에선 CJ가 만드는 음식, 음악, 영상콘텐츠, 뷰티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와 제품을 세계인이 즐기도록 하는 것이 목표고, 플랫폼(Platform)에선 CJ 계열사가 보유한 디지털 플랫폼, 물류 인프라 등을 토대로 데이터 기반 고객중심 경영을 가속해, 디지털 영토를 확장하고, 장기적으로 CJ만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슈퍼 플랫폼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웰니스(Wellness)에선, CJ제일제당의 기존 건강기능 식품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차세대 치료제 중심 레드바이오를 확장해 궁극적으로 개인 맞춤형 토탈 건강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다”고 분석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또한 서스테이너빌리티(Sustainability)에서는 친환경·신소재·미래식량 등 혁신 기술 기반의 지속 가능한 신사업을 육성하고, 미래 탄소 자원화에 선제적으로 대비 할 에정"이라며 "결국에는 동사의 자회사들은 웰니스(Wellness)와 서스테이너빌리티(Sustainability)을 중심으로 해, ESG경영에 기반한 신사업 등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OTT업체인 티빙(TVING)의 경우 최근 유상증자에서 약 2조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이번에 유치한 자금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가속화하고, 빅데이터 등 IT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4대 성장 엔진 중 플랫폼 관련 사업 전개로 성장성 등이 견고해 지면서 동사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 11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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