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무료 운영

전국 입력 2022-02-27 11:55:13 수정 2022-02-27 11:55:13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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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배관이 노후된 세대를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 제공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무료 운영한다. [사진=대구상수도사업본부]

[대구=김정희기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정섭)3월부터 11월까지 수도 배관이 노후된 세대를 대상으로 수질상태를 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무료로 운영한다.

 

2020년부터 물복지 실현 추진계획에 따라 실시한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질검사원이 신청한 세대를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수질검사를 하고 결과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무료서비스 제도이며, 지난해 검사건수는 총 6396건이다.

 

검사 대상은 수도 배관이 노후된 건물연수 25년 이상인 임대아파트 건물연수 30년 이상인 일반아파트와 주택(단독·다세대) 건물연수와 무관한 다중이용시설 등이며,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검사 항목은 수질 변화 혹은 이상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알칼리 상태를 나타내는 수소이온농도 맑고 흐린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 위생학적 안전성을 나타내는 잔류염소 관 성분의 용출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철, 구리, 아연, 망간 등 7개 항목이다.

 

수질검사 후 바로 결과를 알려주며, 만약 수질이 부적합할 경우 외부 오염물질의 유입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사람이나 동물 배설물과 관련된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군, 대장균 분뇨나 하수와 관련된 염소이온과 암모니아성질소 등 5개 항목을 추가로 검사해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방안도 제시해 준다.

 

수질검사원은 코로나 백신 접종완료자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마스크·위생장갑 사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대면접촉 최소화를 위해 아파트 단지 내 지정장소에서 검사를 실시한다.

 

김정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전문성을 갖춘 수질검사원의 친절한 응대로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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