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덴트, 러시아 수요 급증·비트코인 가격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22-03-02 09:58:06
수정 2022-03-02 09:58:06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비트코인 가격 상승 소식에 비덴트가 강세다. 러시아가 국제 사회의 금융 제재를 받자 가상화폐 매집에 나선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9시50분 현재 비덴트는 전 거래일 대비 5.88% 상승한 1만7,100원에 거래중이다. 비덴트는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와 지주사 빗썸홀딩스에 각각 10.22%, 34.22%를 보유한 단일 최대주주 기업이다.
이날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10% 이상 올라 5,400만원대를 돌파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이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결제망에서 러시아를 제외하기로 결정하면서 러시아 루블화 가치가 30% 가까이 폭락했다. 이 같은 조치에 따라 러시아가 제재 대상이 아닌 가상화폐를 비트코인을 대거 매수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파리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데이터 업체인 '카이코'에 따르면 루블을 통한 비트코인 거래량은 지난달 25일 15억 루블(약 190억원)로 급증해 지난해 5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아이펙 오즈카데스카야 스위스쿼트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은 제재를 피하려는 러시아 신흥재벌(올리가르히)에게 잠재적 피난처가 될 수 있다"며 "암호화폐는 당장 현금화할 필요가 없는 자산을 저장하는 강력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NH농협은행, 부동산·법률 콘서트 개최…"종합자산관리 서비스 확대할 것"
- 8월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61%…전월比 0.04%p 상승
- 키움증권, 신한카드와 ‘키움증권 HERO 신한카드’ 2종 출시
- 하나은행, 국경 없는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글로벌자산관리센터 오픈
- 오큐라, 런칭 두 달 만에 '누적 매출 30억 원' 돌파
- HD현대일렉트릭, 업황 강력·이익전망 상향…목표가↑-삼성
- 한은 기준금리 2.5% 동결…집값·환율 불안 영향
- 강호동 회장 비리 의혹…농협금융 불확실성 확대
- '해킹 사고' 정부 고강도 대응…롯데카드 매각 '안갯속'
- NXT 참여 증권사 늘자…거래소 ‘수수료 인하’ 맞불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선영현 큐레이터 "광주국제아트페어 아시아 대표 아트페어 만들어야죠"
- 2CJ프레시웨이, 채널 다변화로 온라인 경쟁력 강화
- 3NH농협은행, 부동산·법률 콘서트 개최…"종합자산관리 서비스 확대할 것"
- 4하이트진로, 크로넨버그 1664 블랑 글로벌 앰배서더로 '로버트 패틴슨' 발탁
- 5CJ제일제당, '제15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서 기업 부문 수상
- 62029년부터 승용차, 2030년부터 3.5톤 이하 승합차·화물차·특수차에 단계적 의무화
- 78월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61%…전월比 0.04%p 상승
- 8"최우수 정비사 뽑는다"…현대차, 제15회 월드스킬올림픽 개최
- 9한샘 키즈가구, '샘키즈' 신상품 출시…공간 활용도·안전성 강화
- 10키움증권, 신한카드와 ‘키움증권 HERO 신한카드’ 2종 출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