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LX하우시스, 점진적 이익 회복…건자재 중심 성장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2-03-04 08:38:05 수정 2022-03-04 08:38:05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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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유안타증권은 4일 LX하우시스에 대해 “원가 부담은 남아 있지만 건자재 중심으로 점진적인 이익 회복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LX하우시스 잠정 실적은 매출액 9,292억원, 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했다”며 “건자재 부문은 신규 분양 확대에도 불구하고 주요 원재료가 급등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차, 소재 부문은 반도체 공급 이슈에 따른 물량 감소 영향이 반영됐다”며 “다만 기 부실 자산 상각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필름 수출물량 회복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 폭은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건자재 부문은 B2C(Business to Consumer)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제품의 증설 효과를 통한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기존 창호, 바닥재 중심에서 부엌, 욕실 등을 더한 패키지화, 플래그십 스토어 확대를 통한 판매 채널 강화도 이어질 것”이라며 “미국 이스톤 사업과 더불어 2022년 하반기 본격 가동 예정인 4호 라인 증설 효과가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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