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티, 세계최대 석유사 ‘아람코’ 인증 획득 소식에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22-03-08 11:04:55
수정 2022-03-08 11:04:55
배요한 기자
0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비엠티가 강세다. 세계최대 석유업체인 아람코의 인증을 획득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아람코의 시가총액은 약 2,939조원(7일 기준)으로 애플에 이어 전세계 2위다.
8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비엠티는 전일 대비 5.63% 오른 1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비엠티는 "30년 이상 피팅·밸브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장기간의 검증 과정을 거쳐 아람코 인증을 획득했다”며 “안전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검증하는 기술 및 품질 테스트를 통과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피팅·밸브 품질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비엠티가 승인받은 제품은 △튜브 피팅 △볼밸브를 포함한 계장용 밸브 △매니폴드 밸브 등 총 6개다.
이번 승인을 통해 아람코에 대한 직접 공급 뿐만 아니라 아람코로부터 수주받은 국내외 건설사, 장비업체 등을 통한 납품도 가능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분야 투자 확대로 오일, 가스 플랜트용 피팅·밸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비엠티 관계자는 “업계 최고 인증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아람코 인증 획득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