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스타, lg전자 '천재로봇과학자' 데니스 홍 영입에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22-03-14 09:20:44
수정 2022-03-14 09:20:44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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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로보스타가 강세다. LG전자가 유명 로봇 공학자인 데니스 홍 UCLA 교수를 영입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9시 19분 현재 로보스타는 전 거래일 대비 10.26% 오른 2만5,2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LG전자가 로봇 사업 고도화를 위해 데니스 홍 UCLA 교수를 자문으로 영입하고, 통합 로봇 솔루션 개발에 힘을 보탤 것으로 알려졌다. 홍 교교수는 글로벌 과학전문지 파퓰러사이언스의 '젊은 천재 과학자10인'에 선정된 로봇 분야의 글로벌 권위자로, 로봇연구소UCLA로멜라(RoMeLa)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또한 LG전자는 또 아마존의 AI(인공지능) 전문가인 이현철 디렉터도 신임 인공지능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 이 디렉터는 캐나다 토론토대 박사 출신으로 아마존 AI 알렉사의 머신러닝(기계학습) 소프트웨어팀을 이끌던 인물이다.
LG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로봇사업을 낙점하고 인재 영입을 본격화한 가운데 로봇 자회사 로보스타가 주목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로보스타는 디스플레이나 자동차, 반도체, IT(휴대폰 및 모바일) 등 다양한 산업 제조 현장에서 사용되는 제조용(산업용) 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8년 LG전자가 인수해 지분 33.4%를 보유 중이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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