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정기홍 대사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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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30 11:15:30
수정 2025-12-30 11:15:30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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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외국어고등학교에서 열려…"외교 중요성 실감"
학생들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 '세계를 읽는 눈' 키워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전남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급변하는 국제질서와 한국 외교에 대한 심도있는 강연과 논의가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전남외고에서 정기홍 외교부 공공외교대사가 국제질서와 외교에 대한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이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 외교의 역할과 중요성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 대사는 특강을 통해 ▲1945년 이후 형성된 국제질서와 변화 과정 ▲미‧중 전략경쟁 등 강대국 간 갈등 심화 ▲북러 동맹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분쟁의 파급 효과 ▲대한민국 외교정책의 방향과 대응 전략 등을 학생들 눈높에 맞춰 설명했다. 또한, 한국의 외교력과 공공외교 정책을 통한 국가 브랜드 가치르 높이는 다양한 사례도 소개했다.
특강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 학생들은 ▲외교정책이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어려움 ▲우리나라의 아프리카 외교 전략 ▲한류의 지속가능성과 소프트 파워의 미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 문제 등 국제 이슈 전반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을 들은 학생들은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외교의 중요성을 실감했고 앞으로 국제문제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기홍 대사는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국제 환경 속에서 국제사회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안목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의 강연이 학생들이 세계를 향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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