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 추진 탄력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 속도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진주시 남강변에 진주성대첩을 승리로 이끈 김시민 장군의 이름을 딴 전통 유람선이 떠 있습니다.
진주시는 한 달간 시범 운행을 거쳐 오는 4월부터 20명이 탑승할 수 있는 유람선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진주시는 사업비 2,986억원을 들여 진주성과 남강 일원을 관광벨트로 조성하는 ‘원더풀 남강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진주성 안에는 관찰사 집무실과 중영이 복원되고, 남강 일원에는 진주대첩광장, 남강변다목적문화센터, 유등전시관 등이 조성될 계획입니다.
최근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진주성대첩을 기념하는 ‘진주성 대첩광장 조성사업’이 첫 삽을 뜨면서 프로젝트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는 겁니다.
진주성 촉석문 앞 2만5,000여㎡ 부지에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의 역사공원과 지하주차장 등을 갖출 예정입니다.
[인터뷰] 조규일 진주시장
“앞으로 이 대첩광장이 완성되면 이곳이 진주 역사의 상징뿐만 아니라 진주의 관광자원을 확충하는 아주 중요한 요충지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진주성과 대첩광장 그리고 남강의 옛 나룻배, 건너편의 유등전시관 이런 것들이 한 묶음이 되고…”
하지만 이곳 터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들을 어떻게 보존할 것인지에 대한 과제도 남은 상황.
진주시는 조선시대 진주 외성은 원형 보존 처리하고, 통일신라시대 배수로와 고려시대 토성은 복토해 유구를 재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영남 이은상입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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