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 코로나19 타액 진단키트사업 진출…"내달 허가신청"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나노스는 16일 바이오메트로의 진단키트 사업분야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내달 국내 국내 허가 신청을 진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메트로의 진단키트는 기존 콧속 깊숙이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비인두 검체 방식과는 달리 침으로 검사하는 방식의 타액 검체 항원 자가진단키트다. PCR과 비교시 민감도는 97%, 특이도는 99%에 가까운 검사방법이다.
PCR과 비강검사키트는 콧속 혹은 목 뒤 깊숙이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해야 하기 때문에 영유아 및 아동들이 검사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교육당국이 개학 후 '주 2회 선제검사용 신속항원검사 실시'를 적극 권고하면서 타액(침) 검사 방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허가해 달라는 학부모들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나노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단키트의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소아를 포함한 모든 국민이 보다 편하고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가진단키트가 이미 각 가정에서 상비약처럼 비치하고 있는 만큼 향후 '위드 코로나' 상황을 비춰볼 때 그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이번 인수하게 된 진단키트 사업은 유럽 CE인증을 획득해 유럽 수출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늦어도 다음달에는 국내 허가신청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