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아파트 비중 높은 의왕시…신규 단지 '힐스테이트 인덕원' 관심↑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에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인덕원'이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힐스테이트 인덕원'은 지난 7~8일 진행된 청약접수 결과, 349가구 모집에 총 8만892건이 접수돼 평균 231.8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50가구 모집에 4만2,385건이 몰리며 847.7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74타입이 기록했다.
16일 당첨자발표 이후 22일~25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의왕시의 경우 1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의 비율이 전체 세대수의 약 68.5%를 차지해 '힐스테이트 인덕원'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노후 아파트 대비 우수한 평면과 조경, 커뮤니티 등으로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시간이 갈수록 가격이 크게 벌어지고 있다"며 "특히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의 경우 새 아파트로 넘어가려는 수요자가 많은 만큼 공급이 될 때 마다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인덕원은 지하 5층~지상 28층, 3개동, 전용면적 50~74㎡ 총 349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각종 부동산 규제가 적용되지 않으며, 취득세, 재산세 등 주택 소유에 따른 세금도 없다. 특히 최장 10년 동안 거주가 가능하다.
또 4호선 인덕원역이 약 1km에 위치해 서울 강남지역과 강북지역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고 인근에 위치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통해 판교, 수원 등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인근에는 하나로마트, LF아울렛 등 다수의 쇼핑시설이 위치하며, 롯데시네마, 은행, 병원 등이 형성된 인덕원역 상권도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포일초, 백운중 등도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학군도 갖췄다.
힐스테이트 인덕원은 학의천, 백운호수, 모락산, 포일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IT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안양벤처밸리도 불과 1km가량 떨어진 거리로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단지 월곶~판교선(추진계획)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에 있어, 판교역까지도 세 정거장이면 이동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추진계획)도 2027년경 들어설 예정으로, 노선 개통 시 인덕원역은 지하철 4호선과 GTX-C,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이 교차되는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탈바꿈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인덕원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된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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