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로봇, 삼성물산 이어 삼부토건과 협업…스마트 로봇 기술 부각↑

증권·금융 입력 2022-03-17 09:20:14 수정 2022-03-17 09:20:14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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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휴림로봇이 급등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로봇 테미(Temi)’의 스마트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주거 서비스 분야에 진출하는 가운데 삼성물산에 이어 삼부토건과의 협업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18분 현재 휴림로봇은 전일 대비 20.06% 오른 1,185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림로봇은 삼부토건과 스마트 건설로봇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휴림로봇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산업용, 개인 서비스용, 원전 및 국방용 로봇에서 건설 분야까지 다양한 로봇 활용 방안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휴림로봇은 지난해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지향적 주거문화를 담고 있는 래미안 RAI(Raemian Artificial Intelligence) 라이프관에 테미를 도입한 바 있다.

 

휴림로봇은 제조업용 로봇 생산기업으로 지난 2019년 스마트 퍼스널 로봇 '테미'를 출시했다. 테미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개발된 AI 지능형 모바일 로봇 플랫폼으로 다양한 형태의 AI서비스를 탑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다.

 

회사 관계자는 안내 로봇이나 택배 배송 물류 로봇 같은 서비스 로봇 분야 외에도 건설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할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휴림로봇에 따르면 회사는 인공지능 물류 로봇 테트라 DS5’의 기술을 활용해 택배를 인식, 자동으로 배송할 수 있는 단지 내 물류배송 로봇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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