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말 누리디노프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 회장, 계명대 명예미술학박사 학위 받아
3월 21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명예미술학박사 학위수여식 가져
한국과의 문화교류 사업을 통해 한류 문화 전파에 기여한 공로 인정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아크말 누리디노프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 회장에게 명예미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21일 오전 11시,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아크말 누리디노프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 회장, 전대완 전 우즈베키스탄 대사, 아르지예프 파즐리딘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참사관, 김발원 한국-우즈베키스탄협회 부회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을 가졌다.
행사는 정진갑 계명대 대학원장의 개식선언과 공적 소개를 시작으로 신일희 계명대 총장의 명예박사학위기 수여 및 수여사, 아크말 누리디노프 회장의 답사와 전대완 전 우즈베키스탄 대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진갑 대학원장은 “누리디노프 회장은 2005년 ‘우즈베키스탄 인민 예술가’라는 명예 칭호를 받고, 2012년 3월 우즈베키스탄 예술아카데미 원장으로 선출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와 예술을 널리 알리고, 교류와 소통을 강화해 왔다.
또한, 한국과의 문화교류 사업을 통해 한류 문화 전파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미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공적을 소개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아크말 누리디노프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 회장님께 명예미술학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예술가이며 교육자, 나아가서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 사이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의 중심에서 문예 사절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누리디노프 회장님을 우리대학교의 동문으로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이다.”고 말했다.
아크말 누리디노프 회장은 답사를 통해 “이 기쁨을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특히, 오늘 이 자리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수교 30주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다.”며, “계명대학교 구성원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양국의 문화 예술 교류에 앞장서고, 서로 다른 문명이 조화를 이루어 후세에 물려줄 위대한 역사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크말 누리디노프 회장은 오스트롭스키 국립예술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1984)한 이후 우즈베키스탄 국립 갤러리 관장(2002-2004), 우즈베키스탄 벡조드 국립미술디자인대학 교수(2012~),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 회장(2012~) 등을 역임했다.
우즈베키스탄 인민예술가(2005), 우즈베키스탄 국가상(2011), 러시아 예술아카데미 명예 학술원(2013), 우즈베키스탄 피도코로나 시즈마틀라리 우전 훈장(2019)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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