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전 의원, 경남도지사 대신 창원시장 출마 선회
김 전 의원 "창원특례시 도약 위해 정치 신인의 각오로 헌신할 계획"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진주에서 4선을 지낸 김재경 전 국회의원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창원시장에 출마할 계획을 밝혔다.
김 전의원은 22일 서울경제tv와의 통화에서 “최근 경남도지사에서 창원시장 출마로 가닥을 잡았다”고 말했다.
김 전의원은 “지난해 8월 이후 경남 지사를 목표로 매진해 왔다”며 “이 과정에서 4~5명 경쟁자 중 한 명은 살겠지만 나머지는 퇴장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저를 포함해 누구도 판을 주도하고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창원시장 출마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창원시는 경남의 수도이고 특례시로 성장해서, 시장의 권한과 위상이 전과 달라졌다”며 “용인, 수원, 고양. 다른 특례시는 그에 걸맞는 3~4선 중진 의원들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창원특례시에서도 시민이나 당원들에게 중진의원을 포함해 보다 다양한 시장 후보 선택지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그렇게 되면 전․현직 국회의원 모두가 지사 후보로 몰리는 소모적 경쟁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고심 끝에 당 원로 주변분들과 상의를 거쳐 제가 그 자리에 서기로 결심했다"며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새 시대에 새로운 전기를 맞은 창원특례시의 도약을 위해 정치 신인의 각오로 헌신해 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전 의원은 오는 24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예정이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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