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ETF는 2차전지…“ESG ETF 시장 확대될 것”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지난주 국내 ETF 시장에서는 건강한 삶과 관련된 헬스케어 섹터와 하부산업, 테마 관련 종목 편입 ETF가 주목받았다.
이 기간 동안 수익률 상위였던 종목들에 대한 스크리닝이 목적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국내 헬스케어·바이오 ETF는 연초 대비 수익률이 시장 수익률을 하회했다.
이번 주 시장에서는 2차전지, 나스닥 레버리지 상품이 크게 올랐다. 수익률 상위권에는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15.98%)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12.72%) △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H)(+10.66%)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수익률 하위권에는 원유 가격이 급등하며 △KODEX WTI원유선물인버스(H)(-7.39%) △TIGER 원유선물인버스(H)(-6.69%)가 하락률 1, 2위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전쟁 이슈로 다수의 원자재 관련 종목의 투자유의 안내 공시가 이어져 지속적으로 유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시장 내에서 개인은 1,027억원, 외국인은 2,491억원 매수했으며, 기관은 4,522억원 매도했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 미국 최대 민간 투자은행 중 하나인 Brown Brothers Harriman에서 발표한 ‘글로벌 ETF 투자자 서베이’에 따르면 최근 ESG ETF 투자 선호도가 높아졌다”며 “올해 국내에서도 ESG 분야에 이미 5종의 ETF가 출시돼 성장세가 올해도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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