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우크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에 코스피…0.42%↑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코스피가 간밤 뉴욕증시의 기술주 위주 강세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 기대감 등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29일 전장 대비 0.59% 상승한 2,745.62p에 개장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강한 매도에도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전일 대비 0.42% 상승한 2,741.07p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3,271억원을 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6억원, -2,834억원씩 순매도했다.
이날(29일) 코스피 시장에서 475개 종목이 상승했고 386개 종목이 내렸다. 대형주(0.58%)가 강세를 보였고 중형주(-0.33%)와 소형주(-0.16%)는 상대적 약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음식료(-0.07%)와 섬유의복(-0.74%), 철강금속(-0.21%), 기계(-2.03%), 전기가스업(-2.74), 건설업(-2.70%), 통신업(-0.39%), 보험(-0.31%) 등이 내렸고, 종이목재(0.24%), 화학(0.53%), 의약품(0.47%), 비금속광물(2.36%), 전기전자(0.82%), 유통업(0.49%), 금융업(0.33%), 운수창고(0.50%), 운수장비(0.29%)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0.72%), LG에너지솔루션(1.03%), SK하이닉스(1.69%), NAVER(0.75%), 삼성바이오로직스(0.61%), 카카오(0.48%), 현대차(1.15%), 삼성SDI(1.69%)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다수가 올랐다. LG화학(0%)은 가격 변동 없이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같은 날(29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6% 오른 937.83p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1,528)과 기관(844)이 매수한 가운데 개인(-2,025)이 순매도했다.
코스닥 역시 셀트리온헬스케어(1.87%), 에코프로비엠(2.40%), 엘앤에프(5.05%), 펄어비스(0.50%), 카카오게임즈(4.84%), 셀트리온제약(1.44%), 위메이드(0.40%), 천보(6.01%), HLB(0.84%), CJ ENM(0.31%)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에디슨EV가 에디슨모터스와 함께 쌍용차의 인수합병(M&A) 투자계약 해제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에디슨EV(-5.31%)와 유앤아이(-8.93%) 등 관련주가 변동성을 키우기도 했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50원 내린 1,219.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mileduck29@sedail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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