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 내곡지구 6개 단지 분양원가 공개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과거 10년간 주요사업지구(내곡지구, 세곡2지구, 마곡지구, 오금지구, 항동지구)의 분양원가를 공개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오금, 항동, 세곡2지구의 내역을 공개했고 이번 3월에는 강남 내곡지구 6개 단지의 분양원가를 투명하게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개 대상인 강남 내곡지구 1,2,3,5,6,7단지는 2014년 분양하고 2016년까지 입주한 단지로 전체 공동주택 7개 단지 중 민간분양한 4단지를 제외한 단지들이다. 보금자리주택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개발제한구역을 해제, 개발하여 원가가 낮게 책정된 것이 특징적이다.
과거 주요사업지구 공개로 지난 1,2월 공개된 항동/오금/세곡2지구와 동일하게 21개(택지조성원가 10개 항목 및 건설원가 11개 항목) 항목으로 정리하여 공개한다. 택지조성원가는 용지비, 조성비, 이주대책비 등 10개 항목으로, 건설원가는 도급내역서에 기반한 공종별 공사비와 간접비 항목을 합하여 11개 항목으로 구분 공개한다.
택지조성원가의 그 밖의 비용(△1,457억원)은 서울추모공원 건립관련 이주대책에 따른 지원금으로 공사 준공 시 서울시와 정산할 예정이다. 6개 단지의 설계․도급내역서는 우리 공사 홈페이지에 동일하게 공개되며, 분양수익의 사용내역도 동일하게 공개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제 마곡지구만 남았다. 과거 주요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큰 만큼 열심히 준비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생각이다"라며, "지금은 SH공사만 실행하지만 향후 원가공개가 확산되어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모두가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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