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봄행락철 교통안전 대책' 추진…"즐거운 봄나들이는 안전과 함께"
지난해 4월에만 졸음운전(추정포함) 사망사고 4건 사망자 43명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경찰은 최근 3년동안 도내 졸음운전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 등 졸음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판단,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봄행락철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원인으로 ▲ 봄철 기온 상승 ▲3월 하순부터 예측되는 개화시기 ▲춘천지역 레고랜드 임시개장에 맞춰 야외활동 및 교통수요 증가를 꼽았다.
특히, 지난해 4월에만 졸음운전(추정포함) 사망사고 4건 사망자 43명 등 연이어 발생했다.
또한 4월은 농번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농기계를 비롯해 노인 보행자들의 이동이 많아짐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함께 늘어나는 시기다.
최근3년 교통사고 분석 결과, 사고발생이 매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특히 5월 교통사고 사망자 평균은 13.3명으로 전체 월평균 12.9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경찰은 이에 따라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졸음운전 취약구간·시간대 알람(싸이렌) 순찰 ▲이동식 과속카메라, 스팟이동 단속 등 가시적 활동과 동시에 도로관리청과 협업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도로전광판(220개소) 및 휴게소·졸음쉼터 내 배너 등을 적극 활용 홍보하고, 졸음운전 취약구간에 ▲경고표지판(플래카드) ▲노면요철 포장(Rumble Strip) ▲돌출형 차선 등 주의환기 시설도 적극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5월말까지 ‘이륜차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해 ▲배달(도심권) ▲대형(시외권) ▲노인(농촌권) 등 대상·장소별 맞춤형 단속에 나선다.
더불어 대형이륜에 대해서는 주말·공휴일 주요 구간에 순찰차(암행 포함)·싸이카를 집중 배치, 가시적 단속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강원경찰 관계자는 "'즐거운 봄나들이는 안전과 함께'라는 마음으로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는 생각을 가져줄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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