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코스맥스와 맞춤형 화장품 ‘웨이크미’ 론칭

경제·산업 입력 2022-04-04 10:05:51 수정 2022-04-04 10:05:51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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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온스타일]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CJ온스타일이 초개인화 트렌드에 발맞춰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웨이크미(WAKE ME)’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브랜드 론칭과 함께 웨이크미의 첫 번째 제품으로 개인별 라이프스타일과 헤어 컨디션에 최적화된 신개념 테일러드 샴푸 마이샴푸를 공개했다.

 

웨이크미는 CJ온스타일의 상품기획·마케팅 노하우와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의 R&D, 생산 기술력을 접목해 공동 개발한 브랜드다. ‘나만의 아름다움을 깨운다는 의미를 이름에 담아 개인이 지닌 고유의 아름다움을 실현하도록 돕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표현했다

웨이크미는 1:1 온라인 문진레시피 도출즉시 조제 등의 디지털 테일러드 뷰티(Digital Tailored Beauty)’ 시스템을 거쳐 개개인의 피부·헤어의 특성과 취향에 딱 맞는 맞춤형 화장품을 제안한다첫 제품인 샴푸를 시작으로 향후 스킨케어 등 서비스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다.

 

마이샴푸는 셀프 문진으로 자신의 두피모발 상태를 진단하고 원하는 기능과 향효과를 선택해 커스터마이징되는 상품이다. CJ온스타일 앱웹페이지의 나만의 헤어케어 제품 만들기를 통해 응답한 내용을 토대로 최대 1만4,494개의 타입 중 최적의 샴푸 포뮬러가 조합돼 맞춤형 샴푸가 제작된다

문진 결과는 생산 로직에 따라 생성된 레시피 넘버라는 7자리 숫자로 상징화돼 제품 패키지에 각인된다상품과 함께 동봉된 레시피 넘버 설명서를 통해 원료 정보 등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이 레시피 넘버를 활용해 동일 제품을 재주문할 수도 있다.

 

CJ온스타일과 코스맥스는 맞춤형 화장품 성장세에 따라 지난해 10월 맞춤형 화장품에 관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최근 식품의약안전처가 발간한 맞춤형 화장품 세계 시장 동향 조사·분석 자료집에 따르면 맞춤형 화장품 시장은 IT기술 결합 가속화초개인화 화장품 등의 영향으로 급속하게 커지고 있으며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5년 405,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J온스타일 헬스·뷰티상품담당 오석민 부장은 맞춤형·소량 생산 중심으로 시장 트렌드가 변화해 개개인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웨이크미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마이샴푸를 시작으로 코스맥스와 함께 최신 뷰티 트렌드에 걸맞는 고도화된 맞춤형 화장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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