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해평취수장 공동이용 위한 관계기관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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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4-04 17:53:26
수정 2022-04-04 17:53:26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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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지속된 낙동강 물문제, 공유와 상생의 첫걸음을 내딛다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정부는 4일 오후, 김부겸 국무총리 참석하에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낙동강 상류 지역에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환경부 장관, 민간 공동위원장)에서 작년 6월 24일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을 의결함에 따라, 그 후속조치로 ‘구미 해평취수장의 대구・경북 공동이용’ 이행을 위한 관계기관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이뤄졌다.
김 총리는 “낙동강 상류 지역 물 문제는 지난 30년간 풀리지 않았던 난제였다”고 하면서, “구미와 대구는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에 함께 의지하면서, 맞닿아 살고 있는 이웃이지만, 물은 주민의 삶과 직결된 사안이기에 원만하게 함께 나누는 것 또한 매우 힘든 것이 현실”이라며, “그러나 이러한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그동안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어, ‘물은 나누고, 지역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라고 했다.
한편, 김 총리는 “중앙과 지방이 함께 마련한 대안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지역주민들도 계시지만, 정부와 지자체가 더 활발하게 나서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설명함으로써 이해와 동의를 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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