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훈풍 부는 비규제지역…제천시 들어선 '장락동 세영리첼 에듀퍼스트' 관심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로운 지방 중소도시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수도권이나 지방 인기지역보다 주택가격에 대한 부담이 적고 즉시 전매가 가능해 투자가치도 높다. 또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70%까지 적용돼 자금 마련도 수월하다.
이와 관련해 실제 올해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5개 단지 중 5개 단지가 비규제지역인 지방중소도시 물량으로 집계됐다. 비규제지역인 포항 북구에서 공급한 '포항자이 디오션'은 1순위 평균 124.02대 1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 첫 분양으로 이목을 사로잡은 '북서울자이 폴라리스'의 34.43대 1보다 높은 경쟁률이다.
특히,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역 일대의 가격 상승폭도 두드러진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올해 1월 대비 3월 기타지방 아파트값은 0.75% 상승해 수도권(0.27%)과 비교해 약 2.78배 높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상승하고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지방 중소도시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며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정주여건이 우수하고, 개발호재까지 갖춰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지방 비규제 단지를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에쓰와이이앤씨㈜가 오는 4월 충북 제천에 '장락동 세영리첼 에듀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3층 7개 동 총 56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주택형이 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의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제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규제지역 대비 대출 규제도 덜하고 전매 제한이 없으며, 청약자격도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수요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장락동 세영리첼 에듀퍼스트' 인근 풍부한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제천산업단지, 고암테크노빌, 강저농공단지 등을 단지에서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직주근접 단지며, 단지 인근으로 병원과 마트, 관공서 등이 있어 행정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엔 장락초, 병설유치원과 도보거리에 제천여중이 위치해 있어 안심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장락 제2근린공원과 기적의 도서관, 다양한 체육시설이 자리해 문화생활을 비롯해 레저 활동까지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우수한 교통망도 주목받고 있다.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으며, 단지와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한 제천고속터미널, KTX제천역을 이용해 시외로 이동도 가능하다. 또한 지난해 개통된 중앙선 제천~원주 간 복선전철로 제천역에서 청량리역까지 60여 분만에 도착이 가능하다.
'장락동 세영리첼 에듀퍼스트'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에 4베이 위주로 통풍과 일조가 풍부하고. 펜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전 동을 필로티로 설계해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등 세심한 설계도 눈에 띈다.
한편, '장락동 세영리첼 에듀퍼스트'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제천시 고암동 일원에 마련된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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