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에 '생활체육' 플랫폼 ‘문전성시’
경제·산업
입력 2022-04-05 10:06:52
수정 2022-04-05 10:06:52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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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헬시플레저’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며 나 홀로 운동에 식상해진 사람들이 자연스레 O2O 기반의 운동 플랫폼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에 따라 라이프스타일과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한 스타트업이나 옴니 채널 전략을 내세운 플랫폼이 사업성을 인정받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 유치를 끌어내고 있다.
얼마 전 운동 회원권 플랫폼 ‘다짐'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스톤아이는 식품기업 하이트진로로부터 시리즈 투자를 받았다. 스톤아이는 하이트진로를 포함해 국내외 투자사로부터 3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다짐은 운동시설 운영자와 회원간 편의성을 증대한 O2O플랫폼 서비스다. 다짐 앱에서는 헬스, 복싱, 골프 등 전국 1,500개 제휴 운동시설을 2~3개 선택해 생활패턴에 맞게 할인된 가격에 '통합 회원권'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단기간에 누적 앱 다운로드 수 약 50만 명을 기록하는 등, 회원권 거래 건수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게임회사 넷마블이 지난해 말 기준 200여 억원을 출자한 에브리플레이는 2019년 헬스케어 분야 계열회사로 편입돼 운동·뷰티 O2O 플랫폼 ‘에브리핏’을 운영하고 있다. 에브리핏은 7,500여 개 이상 가맹점을 모바일로 연동한 O2O 플랫폼이다. 최근 피팅클래스 상품을 출시하고 3일에서 5일간 센터를 실제로 이용하면서 이용시간대, 트레이너의 숙련도와 성향, 운동센터의 다양한 시설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에브리핏은 스피닝, 요가, 스크린골프 등 운동센터 상품을 비롯해 왁싱, 네일 등 뷰티상품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운동을 일상으로 흡수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며 "단순히 운동에서 끝나지 않고,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길러 건강 관리 외에도 자존감과 작은 성취감을 느끼면서 자신을 치유하며 성장하는 데 관심이 커지며 ‘덤벨이코노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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