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북유럽 패키지 260억대 매출…코로나 이후 최고

경제·산업 입력 2022-04-05 16:01:43 수정 2022-04-05 16:01:43 김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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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항구 전경 이미지. [사진=롯데관광개발]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롯데관광개발이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으로 해외 여행 수요가 급증하자 홈쇼핑에서 코로나 확산 이후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5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지난 3일 현대홈쇼핑에서 진행했던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등을 포함한 북유럽 10일 패키지 판매는 약 1,600건으로, 26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지난 2020년 1월 이후 롯데관광개발이 내놓은 홈쇼핑 해외여행 상품 중 최고 매출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고객들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노팁, 노옵션, 노쇼핑으로 차별화된 패키지"라며 “1인 기준 세금 포함 629만원인 고가의 프리미엄 패키지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억눌려왔던 해외 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좋은 판매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방송 구매 시 전원 35만원 상당의 그랜드 하얏트 제주 1박 숙박권을 제공하는 전략도 흥행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홈쇼핑 흥행을 계기로 유럽, 미주, 동남아 등 보다 다양한 해외 패키지 상품을 추가로 내놓는 등 리오프닝 시대를 적극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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