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금감원장 “핀테크 동반성장 위해 생태계 조성 주력해야”
증권·금융
입력 2022-04-12 13:22:11
수정 2022-04-12 13:22:11
최재영 기자
0개
넓고 평평한 운동장 마련하는데 주력해 나갈 것
[서울경제TV=최재영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권과 핀테크 업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이를 위해 넓고 평평한 운동장 마련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 “지속적 금융혁신을 위해서는 핀테크 업체가 혁신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장이 충분히 제공돼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중소 핀테크 업체의 법적 불안전성과 사업추진의 불확실성을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혁신금융서비스 제도의 적극적 운영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 원장은 또 “금감원은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동반 성장을 위해 ‘넓고 평평한 운동장’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다”며 “금융위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동일가능, 동일 규제’에 부합하는 금융상품 중개와 관련된 일반적인 규율체계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금감원은 올해 3월말 현재 211개의 혁신금융서비스가 승인됐다는 점도 밝혔다. 이 가운데 118개(55.9%)는 시장에 나온 상태다. /cjy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