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NAVER, 콘텐츠 매출 성장 올해도 지속…영업이익률은 0.7%p↓”
증권·금융
입력 2022-04-14 08:43:19
수정 2022-04-14 08:43:19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하나금융투자는 14일 네이버(NAVER)에 대해 “지분가치 하락에 목표주가는 낮췄지만,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은 충분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5만원으로 하향했다.
윤예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1조8,500억원, 영업이익은 3,4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수혜가 두드러졌던 서치플랫폼과 커머스의 매출 성장률이 정상화 수순을 밟으며 전 분기 대비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페이먼츠 부문도 커머스와 연동되는 사업부로 역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며 “클라우드도 정부 기관 예산 집행에 맞춰 하반기에 매출이 쏠리는 만큼 상반기 큰 폭의 성장은 기대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연봉 인상이 반영되는 인건비와 웹툰, 페이먼츠향 마케팅 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콘텐츠 사업부는 작년과 유사하게 연간 70%에 가까운 고성장을 이어가며 주된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적극적인 운영으로 일본에서 가장 큰 웹툰 플랫폼으로 등극했고, 앞으로는 전사 마진 상승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스마트스토어 일본 진출, 제페토 서비스 본격화 등 가치를 상향할 수 있는 요인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하나금융, 계열 정비 박차…자산운용도 직속으로
- 캐롯 품은 한화손보…車보험 수익성 개선 과제
- '9만전자·40만닉스'…코스피, 사상 첫 3500 돌파
-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씰룩' 일본 5대 지상파 TV 진출
- 마스턴투자운용, 상업용 부동산 분석 담은 ‘마스턴 인사이트’ 공식 런칭
- 미건라이프사이언스, 보급형 척추온열기 '리본라이트' KC인증 획득
- 나라셀라, 하반기 '온·오프 채널' 공급 물량 확대
- BNK부산은행, 추석 맞아 '부산역·진영휴게소 이동점포' 운영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보안 총력"
- BNK신용정보, 추석 맞아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소방공무원 수험생, 5만 여명 개인정보 유출
- 2이스라엘 "트럼프 평화구상 첫 단계 즉각 이행 준비"
- 3美 임시예산안 또 부결…"셧다운 사태 지속"
- 4美 트럼프 대통령, APEC 앞두고 29일 방한 전망
- 5연휴 둘째날 비 소식…"추석까지 흐리고 비"
- 6LG전자, '라이프스굿 봉사단' 추석 맞아 이웃에 온정 전해
- 7연휴 둘째 날 귀성길 '정체'…서울→부산 5시간 10분
- 8전국 주유소 기름값 2주째↑…"다음주 경윳값 강세 전망"
- 9연세하남병원 착공…2027년 종합병원 시대 여는 하남
- 10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 사퇴…전남지사 출마 본격화 – ‘찐명’ 세력 부상 관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