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토지개발허가구역 지정에도 개발 열기 '후끈'

경제·산업 입력 2022-04-19 11:38:14 수정 2022-04-19 11:38:14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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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현대마에스트로 항공 조감도. [사진=현대아산]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서울 여의도가 개발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여의도 지역에는 GTX-B노선(2023년 착공예정)을 비롯해 신안산선(2025년 개통예정), 신림선(2022년 개통예정), 서부선(2023년 착공예정) 등 무려 4개의 노선 추가 확충 공사와 수정·광장·공작·대교 등 10여 곳의 노후 단지 재건축 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줄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런 개발 사업의 호재에 따라 여의도 지역 아파트들은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1년 동안 여의도동의 아파트 시세는 무려 10.9%가 상승했다.


개별로 살펴보면 여의도 대표 아파트로 불리는 삼부아파트 전용면적 106㎡ 지난해 2월 23억 9,000만 원에 거래되었으나, 올해 1월 27억 2,000만 원에 거래되며 무려 3억 3,000만원이 상승했다. 주상복합단지 '롯데캐슬 아이비'는 지난해 2월 16억 8,500만 원에서 올해 1월 19억 7,000만 원으로 16.9%가 올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여의도 지역은 실거주여건도 서울 최고 수준을 자랑할 뿐 아니라 향후 서울지역 내에서 가장 큰 발전이 예정된 지역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음에도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정권이 바뀌면서 여의도 지역의 개발시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상승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말했다.


여의도 지역의 개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분양을 앞둔 신규 단지가 주목되고 있다.


현대아산은 이달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원에 프리미엄 주거형 오피스텔 '여의도 현대마에스트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3층, 1개동, 전용면적 25~77㎡ 총 14개 타입, 총 162실 규모로 조성된다.


'여의도 현대마에스트로'는 증권가, 은행가 등이 밀집해 있는 여의도 금융업무지구(YBD) 내에 위치해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한 직주일치 수준의 직주근접성을 자랑한다.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도 도보 3분이면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 오피스텔로 9호선을 통해 강남 신논현역까지 1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지하철 5호선∙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도 도보 15분이면 닿을 수 있다. 이외에도 마포대교, 서강대교를 통해 광화문 등 서울 도심권역(CBD)은 물론이며, 올림픽대로와 최근 개통한 신월지하차도(여의도-인천)를 통한 서울 외 지역으로의 교통도 매우 편리하다.


여기에 스타필드가 입점할 예정인 IFC몰, 최근 신규 개장한 현대백화점 등이 인접해 쇼핑 및 문화시설도 가깝게 누릴 수 있으며 한강 및 여의도공원 등 풍부한 녹지환경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도 확보하고 있다. 여의도 중학교, 고등학교 등 우수학군에 위치해 있으며, 한림성심병원, 가톨릭성모병원 등 의료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한편, 여의도 현대마에스트로의 견본주택은 이달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일원에 마련된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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