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너무 내렸나…낙폭과대주 반등에 코스피 0.95%↑

증권·금융 입력 2022-04-19 15:45:26 수정 2022-04-19 15:45:26 서정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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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코스피가 삼성전자 등 낙폭과대 대형주들의 반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코스닥 역시 1%대 상승 마감했다.

 

19일 전장 대비 0.54% 상승한 2,707.76p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상승폭을 키우며 장중 한 때 2,723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꾸준히 상승폭을 지킨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95% 상승한 2,718.89p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3,415억원과 -27억원씩 각각 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3,605억원 순매수했다.

 

이날(19) 코스피 시장에서 605개 종목이 상승했고 248개 종목이 내렸다. 대형주(0.99%)와 중형주(0.73%), 소형주(0.94%) 등이 고르게 상승했다.

 

업종별로 섬유의복(-0.26%)과 전기가스업(-0.06%)만이 내린 가운데 의료정밀(1.32%), 통신업(2.46%), 보험(0.22%) 등 경기방어적 업종을 비롯해 종이목재(0.87%), 화학(0.62%), 의약품(0.33%), 비금속광물(0.32%), 철강금속(2.46%), 기계(0.46%), 전기전자(1.13%), 운수장비(1.42%), 유통업(0.47%), 건설업(0.34%), 운수창고(1.27%), 금융업(0.82%), 증권(0.36%) 등 경기민감주와 성장주가 고르게 상승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84%)만이 내렸다. 반면 삼성전자(0.90%), LG에너지솔루션(0.58%), SK하이닉스(3.21%), NAVER(1.79%), 카카오(0.74%), 삼성SDI(1.50%), 현대차(1.40%), LG화학(0.60%) 등이 고르게 상승했다.

 

같은 날(19)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1.45% 오른 931.56p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1,761)과 기관(1,658)이 매수한 가운데 개인(-3,310)이 순매도했다.

 

에코프로비엠(2.78%), 셀트리온헬스케어(2.67%), 엘앤에프(4.88%), 카카오게임즈(2.17%), HLB(2.46%), 셀트리온제약(2.87%), CJ ENM(1.77%), 리노공업(2.56%) 등이 상승했고, 펄어비스(-0.19%), 위메이드(-0.23%) 등은 하락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반등과 삼성전자가 설비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더해지며 삼성전자(0.90%)를 비롯해 SK하이닉스(3.21%), DB하이텍(2.26%), 원익IPS(10.78%)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0원 오른 1,236.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mileduck29@sedail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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