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도 최초 부정맥 시술 1,000례 달성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혈관센터 부정맥팀은 강원도 최초 부정맥 시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정맥은 심장박동이 불규칙하거나 비정상적인 맥을 말하며, 일반 심박동수의 정상범위(분당 60회~100회)를 상회하는 빈맥의 경우 ‘심전기생리학검사’ 및 ‘전극도자절제술’을 아우르는 부정맥 시술을 실시하게 된다.
심전기생리학검사는 심장 여러 부위에 전기적 자극을 주어 부정맥을 확인하고 발생기전과 부위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검사다.
검사를 통해 빈맥으로 진단되면 해당 부위에 고주파 전류를 흘려보내 조직을 괴사시키는 전극도자절제술을 실시하게 된다. 이러한 전극도자절제술은 빈맥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혈관센터 부정맥팀은 2011년 부정맥 시술을 시작한 이래 연간 약 100건에 이르는 부정맥 시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기존 부정맥 시술법인 전극도자절제술 보다 시술시간이 짧고, 합병증 발생 위험이 낮은 ‘풍선냉각도자절제술’을 강원도 최초로 시행했다.
이 외에도 ‘피하이식형 제세동기 삽입술’,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LAAO)’, ‘CSP 인공심박동기 삽입술’ 등 최신 시술법 또한 도내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부정맥팀 안민수 교수는 “우리병원을 믿고 찾아오시는 환자분들을 위해 최고의 기술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강원권 제일의 심혈관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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