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직업계고 전체 학점제 공동교육과정 확대 운영…창의융합형 공동실습소 4개 구축
"창의융합형 공동실습소 통해 실무역량 갖춘 인재 양성 기대"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스마트팩토리, 드론 등 첨단분야의 실습이 가능한 4개의 창의융합형 공동실습소를 구축하고, 직업계고 전체를 대상으로 학점제 공동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기존 기계, 전기전자, 농업 계열의 4개 공동실습소에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첨단분야 실습이 가능한 기자재와 실습실을 갖춘 창의융합형 공동실습소를 구축했다.
학점제 공동과정을 위해 ▲강릉중앙고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과목 ▲춘천기계공고 ‘스마트팩토리 기초’ 과목 ▲태백기계공고 ‘사물인터넷’ 과목 ▲홍천농고 ‘건설기계정비’와 ‘소형무인기운영조정’ 과목을 각각 개설 운영한다.
또한, 창의융합형 공동실습소 공동교육과정은 5일 32시간 과정으로 학생들이 입소해 이 과정을 이수하고 나이스로 결과를 소속 학교에 전송하면, 2학점의 교과목을 이수한 것으로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다.
올해에는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공동실습소별로 기수당 20명 내외로 20회씩 운영되며, 직업계고 26개교에 1,500여명이 입소 예정이다. 또한 일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여름방학중에 1회씩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창의융합형 공동실습에서는 첨단분야의 수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교과 교사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여름과 겨울방학에 각각 1회씩 운영하며, 중학생들의 진로체험 과정도 운영된다.
한재혁 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첨단분야의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가 창의융합형 공동실습소를 통해 양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좀 더 다양한 과목을 개설, 학생들의 교과 선택권을 확대하여 학점제가 정착되는데 공동실습소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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