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전화판매 진화…농협생명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 출시
간단한 전화 상담후 보험가입은 모바일로

[서울경제TV=최재영기자] NH농협생명은 전화 상담후 모바일로 상품을 내용을 확인하고 보험에 가입하는 ‘텔레마케팅(TM) 보험 스마트확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화로 보험상담을 받고 계약 관련 설명을 읽어주는 기존 방식을 완전히 개선했다. 서비스는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을 받았다.
농협생명 가입자들은 앞으로 보험모집인의 간단한 상품설명을 듣고 고객 확인 단계를 거친 뒤 스마트폰으로 URL로 관련 내용을 전달 받는다. 받은 URL에 접속해 보험계약 서류를 확인하고 전자서명을 하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그동안 전화판매는 보험모집인이 상세한 계약 내용을 전부 읽어주고 녹취를 하는 방식이었다. 이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전달력도 상당한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보험모집인의 설명과 장시간 전화 녹취에 의존했던 기존 TM 상품 가입방식을 개선해 디지털 방식을 결합한 상담원과 고객간 쌍방향 청약환경을 구현했다”면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모집인의 장문의 설명 부담을 완화시켜 TM보험의 완전판매 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상품내용 반복청취’, ‘챗봇상담’, ‘실시간 모집인 연결’, ‘상담 예약’과 같은 가입어시스트 기능도 강화해 고객의 궁금증 해소와 보험가입 편의성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했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는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 오픈으로 NH농협생명이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사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편리하게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데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cjy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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