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공예센터, 지구의 날 맞아 ‘공예 창작자 마켓’ 오는 23일 개장

예비여성공예창업가와 공예브랜드가 참가하는 ‘공예 창작자 마켓’이 오는 23일 서울여성공예센터에서 개최된다.
서울여성공예센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공예제품의 판로개척 및 브랜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공예기업의 지원과 다채로운 공예품과 공예 문화를 접할 기회 제공을 위해 올해 연 4회에 걸쳐 공예 창작자 마켓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마켓의 콘셉트는 ‘지구를 위하는 친절한 공예마켓’으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새활용과 친환경을 주제로 선정했다. 재활용 공예제품과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는 창의적인 제품, 공예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하여 가치 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에게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는 공예품의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4월 공예 창작자 마켓에서는 학과 점퍼 등을 이용해 만든 파우치, 자투리 목재를 활용한 나무 브로치 제품, 폐유리를 가공한 주얼리 등 서울여성공예센터에 입주한 기업과 예비창업기업의 다양한 공예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기업 중 ‘애니레프트’는 서울여성공예센터 ‘22년 신규입주기업으로 입지 않는 학과 점퍼 등을 이용한 제품을 제작하며, ’일상사물‘은 자투리 목재를 이용하여 일상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기업으로 ’22년 졸업한 기업이다.

이 외에도 바다에 유리조각을 모아 제품을 만드는 ‘피스플래닛’과 ‘파라디소 주얼리’, 친환경 커피박 다육 화분을 제작하는 ‘Othill’ 등 업사이클링을 이용한 다양한 공예제품을 제작하는 기업 및 예비창업기업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공예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서울먹거리창업센터와 연계하여 비건 소스를 개발하는 ‘버틀’을 외 유기농 식품 브랜드를 개발하는 입주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당일 공예 창작자 마켓에서는 이벤트 참여자 등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네트백 제작법을 알려주는 새활용 클래스 ‘RE-네트백’ 도 진행된다.
50팀의 판매 부스와 클래스 외에도 소비자가 편안하게 고민하고 선택할 수 있는 무인 D.I.Y 키트 마켓과 서울여성공예센터의 입주 브랜드의 작업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오픈스튜디오 등 감각적인 볼거리가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2022 공예 창작자 마켓'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프로그램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7년 개관한 서울여성공예센터는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2022년부터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본 센터는 개관 이후로 공예 창업가의 성장을 지원하고 시민의 생활 창작·제작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현재 49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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