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고급 주거시설 '아티드' 견본주택 '아티드 갤러리' 22일 오픈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로 일원에 들어서는 고급 주거시설 '아티드(ATID)'의 견본주택 '아티드 갤리리'가 22일 오픈한다.
아티드는 지하 3층~지상 15층과 지하 3층~12층의 2개 동 규모, 전용 55㎡의 오피스텔 44실, 전용 38㎡의 도시형생활주택 56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강남의 중심 중심상업지역인 테헤란로를 비롯해 도산대로, 코엑스, 롯데월드타워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각종 랜드마크와 업무·편의시설 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GBC,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 등 삼성로 일대 대형 개발호재의 수혜도 기대된다.
히브리어로 '그곳이 미래다'를 뜻하는 단지명에 걸맞게 이 단지는 외관, 내부 평면 등 이전 고급 주거시설과는 다른 차별화된 상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분야별 국내외 최고 수준의 전문가와의 협업을 기획했다.
아티드의 외관은 뉴욕현대미술관(MOMA) 공간 디자인을 맡은 이코 밀리오레(Ico Migliore)가 디자인했다. 조경은 네덜란드 조경 기술사이자 경희대 겸임교수인 LP SCAPE 박경의 대표가 진두지휘했다. 조경은 'Lighting Gallery', 'White Flow', 'Picture Lounge' 등 세 공간으로 나뉘며, 옥상은 프라이빗함을 부각하고 건물 사이 선큰 공간에는 퍼걸러가 설치될 계획이다.
공간 디자인은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의 인테리어 스타일링을 담당한 엘세드지(L’-C de J)의 강정선 대표가 맡았다. '레이어드 홈' 스타일의 인테리어로 입주민이 직접 실내 공간을 아틀리에처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아티드 갤러리'에서는 삼성물산의 남성 전문 셀렉트숍 란스미어와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구호(KUHO)가 참여해 유니트 내에 디스플레이 되는 의상과 제화류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아티드의 커뮤니티 공간인 오르페오(가칭)을 운영할 오드(ODE)가 최고급 오디오와 스피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스타인웨이 링돌프, 애트모스피어, 플리트우드사운드, 트랜스페어런트, 드비알레 등 세계 최고의 명성을 갖춘 브랜드 스피커가 유니트와 라운지 등 갤러리 곳곳에 설치돼 수준 높은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다.
아티드는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차별화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오디오 플랫폼 오드(ODE)가 운영하는 입주민 전용 사운드·영화 콘텐츠 전문 상영관 '오르페오'(가칭)를 선보일 계획이다. 라운지 공간 '소호하우스'와 '소호웍스'도 조성한다. 소호하우스는 키친, 바 등이 갖춰져 있어 외부인을 초대해 미팅하거나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이다. 입주민 전용 미팅룸, 프라이빗 다이닝, LP라운지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아티드의 분양 관계자는 "아티드는 단순한 하이엔드 주거시설 이상의, 특별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소장하고 싶은 새로운 트로피 홈이다"라며 "삼성로의 우수한 인프라와 미래가치, 국내외 최고 전문가와 고민 끝에 완성한 외관, 인테리어, 조경, 커뮤니티 등은 아티드에 사는 모든 이들의 품격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티드 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일원에 마련된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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