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친환경 제품 ‘그린 라인’ 출시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무신사 스탠다드가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의류 및 액세서리로 구성된 ‘그린 라인’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무신사 스탠다드 그린’ 제품은 국내 섬유 전문 생산업체 효성티앤씨가 자체 개발한 친환경 원사 ‘리젠’을 적용했다.
리젠 원사는 버려지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로, 이산화탄소 배출 및 화석 연료, 물 사용량 저감 등 친환경적이면서도 일반 폴리에스터와 동일한 품질을 지닌다는 특성이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해당 원사를 그린 라인 티셔츠와 양말에 적용했다.
또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를 활용한 슬랙스와 염색을 하지 않은 로우 코튼 데님, 플라스틱 제로를 실천한 샴푸바 등도 함께 출시한다.
여기에 무염소표백펄프 기반의 친환경 종이로 만든 택과 100% 면 소재의 라벨, 폐비닐을 재활용한 폴리백 등 포장재와 패키지에도 환경 친화적 요소가 반영됐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번 그린 라인 출시와 더불어 온·오프라인에서 ESG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해 오픈한 플래그십 매장에서 일회성으로 사용 후 폐기되는 오프라인 매장 디스플레이를 아티스트 작품으로 제작해 선순환하는 '비:사이클'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건오 무신사 PB사업본부장은 "무신사 스탠다드가 많은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면서 친환경 패션을 통한 ESG 강화 등에 더욱 책임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kimsou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LIG, 광복 80주년 기념 '서울 썸머비치' 참여
- [위클리 비즈] 쿠팡플레이 주최 토트넘 내한전...손흥민 마지막 경기?
- SK하이닉스, 메모리서 삼성 '추월'…노사 갈등은 '고심'
- 내수 침체 속 ‘K-브랜드’ 수출 선방…관세 변수는 ‘빨간불’
- 車 부품 15% 관세에…국내 영세업체 ‘한숨’
- 서울경제 65주년…정·재계 "대한민국에 혜안 제시를"
- 한미 협상 견인 '마스가 펀드'…K조선 美 진출 '청신호'
- '서울라이트 DDP 여름' 개막…빛으로 수놓는 시간의 결
- 유한양행,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에 위생·생활용품 기부
- 녹십자, 분기 매출 5000억원 첫 돌파…역대 최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수작은도서관' 이전…주민문화공간으로 재탄생
- 2최훈식 장수군수, 폭염 대비 축산농가 현장 점검
- 3고창군, 인천공항행 시외버스 하루 5회 '증편 운행'
- 4김천시, ‘2025 김천김밥축제’ 참여업체 공개 모집
- 5원자력환경공단, 원자력연구원과 고준위 방폐물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 6경주시-포스코-경북도, SMR 1호기 경주유치 협약 및 원전활용 협력키로
- 7김천시, 하반기 민생경제 회복 앞당긴다
- 8영천시, 주요관광지 등 QR코드 부착으로 관광객 편의 강화
- 9이강덕 포항시장 “포항 미래 성장 이끌 핵심 현안 사업 추진에 만전 기해야"
- 10용인 기흥구 초대형 데이터센터건립...시민은 우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