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美 연준 빅스텝+실적 우려…코스피 1.76%↓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코스피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75bp(1bp=0.01%) 금리 인상, 이른바 자이언트스텝 가능성과 실적 둔화 우려 등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2%대 급락세를 기록했다.
25일 전장 대비 1.04% 하락한 2,676.67p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 압박에 약세를 이어갔다. 장 중 낙폭을 줄이지 못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6% 내린 2,657.13p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3,495억원과 –7,189억원씩 각각 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10,650억원 순매수했다.
이날(25일) 코스피 시장에서 142개 종목이 상승했고 761개 종목이 내렸다. 대형주(-1.72%)와 중형주(-2.10%), 소형주(-1.49%) 등이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음식료업(0.51%)과 종이목재(0.17%) 만이 상승한 가운데 섬유의복(-6.77%), 화학(-2.10%), 의약품(-1.00%), 비금속광물(-0.21%), 철강금속(-2.46%), 기계(-2.91%), 전기전자(-1.52%), 의료정밀(-4.72%), 운수장비(-0.98%), 유통업(-2.08%), 전기가스업(-1.26%), 건설업(-2.40%), 운수창고(-3.12%), 통신업(-2.10%), 금융업(-1.85%), 증권(-1.84%), 보험(-1.48%) 등 대다수 종목이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1.11%)만이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1.04%), LG에너지솔루션(-0.80%), SK하이닉스(-2.26%), 삼성바이오로직스(-1.00%), NAVER(-3.83%), 카카오(-2.50%), 삼성SDI(-3.02%) 등이 내렸다. LG화학(0%)은 주가 변동 없이 보합권에서 마쳤다.
같은 날(25일)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2.49% 내린 899.84p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1,380)과 기관(-1,229)이 매도한 가운데 개인(3,035)이 순매수했다.
에코프로비엠(-3.91%), 셀트리온헬스케어(-3.99%), 엘앤에프(-8.42%), 펄어비스(-2.35%), 카카오게임즈(-2.41%), 셀트리온제약(-4.92%), HLB(-0.51%), 천보(-0.69%), 리노공업(-1.71%), CJ ENM(-2.13%) 등 시가총액 상위 전 종목이 하락했다.
현대차(1.11%)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61%, 16.43% 증가한 30조2,900억원, 1조9,2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하며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제네시스, SUV 중심의 판매 비중 개선과 선진국 중심의 지역 비중 개선에 우호적 환율 효과까지 더해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80원 오른 1,249.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mileduck29@sedail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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