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미디어, ‘K-STAR’ 웨이브 실시간 채널 서비스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초록뱀미디어가 ‘K-STAR’ 웨이브 실시간 채널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초록뱀미디어는 지난해 8월 K-STAR를 인수해 방송채널사용업(PP: Program Provider)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방송채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초록뱀미디어는 콘텐츠 제작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웨이브 홈페이지 및 앱에서 LIVE 메뉴를 클릭한 뒤 드라마/예능 장르를 선택하면 해당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2019년 SKT, KBS, MBC, SBS가 공동 설립한 웨이브는 대표적인 토종 OTT 채널이다. 웨이브는 출범 1년 만에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해 국내 OTT 중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초록뱀미디어는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자체 IP 확보는 물론, 제작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뿐 아니라 지난해 12월 국내 주요 미디어사들과 함께 참여한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를 통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 IP를 확보해 K-STAR 채널과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STAR 채널은 최근 MBN과의 공동제작으로 큰 화제를 모은 오리지널 프로그램 ‘고딩엄빠’, ‘빽투더그라운드’와 다시보는 초록뱀미디어 명작 프로그램 ‘주몽’, ‘전우치’ 등을 방영하고 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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