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퀴즈브루어리, 춘천에 수제맥주공장 신설…375억원 투자, 41명 신규고용 창출

전국 입력 2022-04-27 17:53:55 수정 2022-04-27 17:53:55 강원순 기자 0개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와 춘천시는 27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스퀴즈브루어리와 춘천 수제맥주공장 신설과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

㈜스퀴즈브루어리는 2018년 10월 춘천에서 설립한 도내 신생기업이다.

회사설립 후 353라거 시제품 생산과 더불어 춘천 양조장을 개설한 수제맥주 제조 기업으로, 최근 3년간 연속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2020년 출시한 말표맥주는 출시 3일 만에 25만 캔을 판매하는 등 편의점 전체 맥주분야 매출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스퀴즈브루어리는 주세법 개정에 따른 수제맥주 경쟁력 증가와 매출증대에 따른 생산능력 확장을 위해, 총 375억원을 투자한다.

신설공장은 동춘천산업단지 부지 2만 8,286㎡에 신설하고, 41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 할 계획이다.

안권용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이번 ㈜스퀴즈브루어리의 춘천 수제맥주공장 신설은 도내 신생기업이 성장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제맥주 공장을 신축할 뿐만 아니라 춘천의 수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모델로써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 발전하는 우수한 사례"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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