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롯데정밀화학, 1분기 전 사업부문 실적 개선…목표가 ↑"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키움증권은 28일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올해 1분기, 전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7,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6.8% 상향 조정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10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0.7% 증가하며, 전 분기에 이어 창사 최대 분기 수치를 재차 경신했다”며 “전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에 기인하는데, 1) 케미칼부문 염소계열의 주요 제품인 ECH/가성소다는 실적 호조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내 ECH 가격/스프레드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역외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일부 역내 ECH 플랜트의 정기보수 및 생산차질이 발생 하였고, 인도네시아 수출 규제 강화로 경쟁 글리세린 공법의 원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케미칼부문 암모니아 계열은 전 분기 대비 실적 개선됐다”며 “전 분기 요소 수 급 차질로 인한 물량 감소 요인이 제거된 가운데, 요소수 판가가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였고, 암모니아 또한 비료 수급 타이트 및 가스 가격 상승으로 가격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함께 “그린소재부문도 견고한 수 익성을 지속했다”며 “주요 전방산업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 및 높은 수출운임 지속에도 불구하고, 판가가 인상되었고 수출주에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판가 인상 및 증설 효과로 그린소재 마진율 개선 전망 동사는 세계 메이저 셀룰로스 에테르 업체로 관련 제품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작년 상반기 1.57만톤의 메셀로스/애니코트 증설에 이어, 올해 상반기 식의약 라인 2천톤을 증설할 계획이며, 추가적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1만톤의 신규 헤셀로스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에 “롯데정밀화학의 내년 셀룰로스 생산능력(임가공 포함)은 9.5만톤으로 2020년 대 비 40% 이상 증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물류 및 원재료 비용 상승에 따라 작년 10월 모든 셀룰로스 에테르 제품의 가격을 20% 이상 올린데 이어, 올해 4월에도 추가적으로 공급 가격을 인상했다"며 "그린소재부문의 추가적 마진율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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