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1분기 순익 1,622억원…분기 최대 실적
증권·금융
입력 2022-04-28 16:51:55
수정 2022-04-28 16:51:55
윤다혜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DGB금융그룹이 올 1분기 1,6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려 역대 분기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DGB금융그룹은 2022년 1분기 지배주주지분 순이익 1,622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것으로 창립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8월부터 네 차례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자이익이 12.1% 증가했다. DGB금융 관계자는 "대손충당금 전입액과 판매관리비를 안정적 수준에서 관리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은 순이익이 29.7% 증가한 1,187억원을 기록했다.
은행 측은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이자이익 증가 추세가 당분간 이어져 실적 개선세가 연중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은행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등 합산 순이익은 34.2% 증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주식시장 침체 영향으로 브로커리지 수입이 감소하고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 관련 실적이 부진했으나 기업금융(IB)·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 성장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냈다. /yund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일본은행, 내주 기준금리 동결 전망…정권과의 조율 필요성 제기
- 다음 주 3분기 GDP 발표… 산업·인구·금융 통계도 공개
- 다음 주 코스닥 상장 기업 청약·수요조사 잇따라… 이노테크·핑크퐁 등 주목
- 예상 밑돈 美 물가… 뉴욕증시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 코스피 4000 눈앞… 투자자금·빚투 동반 급증
- IMF 부실채권 1.8조, 새도약기금으로 넘기는 캠코…'도박 빚' 논란도
- ‘자사주 소각 회피형’ EB 발행 급증에 금감원 제동
- 자본비율 방어 나선 은행권…하반기도 부실채권 매각 속도
- [부고] 임규준(전 흥국화재 대표)씨 장인상
- [인사] 미래에셋그룹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철우 보성군수, '제1회 열선루 이순신 축제' 통해 군민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 전파
- 2일본은행, 내주 기준금리 동결 전망…정권과의 조율 필요성 제기
- 3여수 수산업, 다시 닻 올리다…대형트롤 ‘307해운호’ 진수식 개최
- 4황경아 남구의원, '내일은 남구' 출판기념회 성황리 마무리
- 5박희승 의원 "연봉 5억 제시해도 의사 못 구해, 공공의대 설립 시급"
- 6순창군, 기본사회 순창본부 출범 "2년의 기적, 함께 만든다"
- 7"마약 관리 안하냐" 트럼프 행정부, 콜롬비아 대통령 일가 제재
- 8美 셧다운에 끊긴 군인 급여…민간 기부금 받아 분배
- 9트럼프, 中 견제할 '황금 함대' 개발 추진
- 10교황 레오 14세, 미·캐나다 갈등에 이례적 우려 표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