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교통약자 배려문화 확산 나선다…경로당 등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재개
전국
입력 2022-04-29 12:55:30
수정 2022-04-29 12:55:30
강원순 기자
0개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경찰과 강원자치경찰위원회는 일상회복으로 노인분들의 외부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노인 교통사고가 증가할 것에 대비 경로당 등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재개하고 교통약자 배려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총 48명 중 65세 이상 노인이 28명(58%)으로 모두 보행사고였다. 또한 ‘도로횡단 중’ 사고는 20명이었으며 11명은 ‘무단횡단’ 사고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경로당 등 노인이 많이 찾는 곳을 직접 방문해 노인 교통사고 유형 및 특성, 안전한 도로 보행요령 등 어르신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신체·지각능력이 떨어진 고령 운전자에 대한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적극 홍보하고, 노인보행자 사고가 많이 나는 새벽·야간(예배·운동) 외출 시 밝은 옷 착용, 무단횡단 금지 등 안전보행 방법에 대해 중점 교육할 방침이다.
강원경찰 관계자는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통약자를 보호하려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중요하다"며 "노인 유동인구가 많은 시장, 대중교통시설, 병원 주변에서는 반드시 감속 운행하면서 보행자의 안전을 먼저 살피는 등 ‘보행자 우선’ 교통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기획 | 심덕섭호 3년] 고창군, 성장의 궤도에 올라타다
- 고창군, 국가보훈부 우수기관 표창…"보훈문화 확산 기여"
- 고창군, 발효·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준공…'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 핵심'
- 경주상공회의소, 2025 상공대상 시상식 성료…APEC 성공 개최 의지 다져
- 포항교육지원청, 등굣길 마약예방 캠페인 실시
- 영천시, 귀농인 전국 1위...귀농 정책 결실
-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주요사업 현장방문 실시
- 김천교육지원청, '독도수호 나라사랑’ 독도체험 탐방 운영
- 한국수력원자력, ʻ경춘선 숲길 밝히는 가로등ʼ 설치
- 경주시, "아이 키우기 좋은 경주” 시민과 함께 저출생 대응 나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AI 투자 플랫폼 사기"…고소·진정 30여건 접수
- 2'3000피' 회복에 총알 늘리는 개미…예탁금 70조원 육박
- 3트럼프, '금리동결' 연준 의장에 "원할 경우 사퇴하면 좋겠다"
- 4주유소 기름값 2주 연속 상승…경유 5주만에 1500원대
- 5美 5월 개인소비지출 물가 전년대비 2.3%↑
- 6MS, 자체 개발 AI 칩 생산 2026년으로 연기
- 7“10만원 쿠폰 당첨”…알고보니 과장 광고, 테무의 ‘말말말’
- 8고창군, 성장의 궤도에 올라타다
- 9고창군, 국가보훈부 우수기관 표창…"보훈문화 확산 기여"
- 10고창군, 발효·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준공…'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 핵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