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 에너지전환 분야서도 '달빛동맹' 구축
행안부 공모 선정 달빛동맹 햇빛찬란e 플랫폼 구축委 발대식
주민 마을 풀뿌리 에너지전환 운동 추진…참여단체 업무 협약
[광주=신홍관 기자] 광주와 대구 양 도시 시민들의 에너지전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달빛동맹 햇빛찬란e 플랫폼 구축위원회’와 2022년 에너지 전환마을 통합 발대식이 지난 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달빛동맹 햇빛찬란e 플랫폼 구축위원회’ 위원과 에너지 전환마을 참여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달빛동맹 햇빛찬란e 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에 광주시와 대구시가 함께 참여해 선정됐다.
광주시는 ‘에너지 전환마을 지원 플랫폼’을 개발하고, 대구시는 시민햇빛발전소 지원 플랫폼인 ‘누구나 햇빛발전 지원 플랫폼’을 개발해 양 도시 시민들이 에너지 전환마을과 시민햇빛발전소 건설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달빛동맹 햇빛찬란e 플랫폼 구축 사업은 내년 8월까지 광주 5억원(특교세), 대구 8억원(특교세 5, 시비 3)의 사업비를 투입 에너지 전환마을 및 시민햇빛발전소 지원 웹과 앱 개발을 지원한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달빛동맹 햇빛찬란e 플랫폼’ 개발에 양 도시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시민, 전문가, 행정이 참여하는 ‘달빛동맹 햇빛찬란e 구축위원회’를 각각 구성해 운영한다. 광주 구축위원회는 위원장 1, 집행위원회 9, 검증위원회17명 등 27명으로 구성됐다.
에너지 전환마을은 광주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민 스스로가 에너지전환을 선도하는 지역공동체다. 지난해 5개 마을에 이어 올해도 공모를 통해 5개 마을을 선정했다.
기존 5개 마을은 마을별 교육‧홍보 및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사업을 이어가고 신규 5개 마을인 ▲동구 지산 ▲서구 발산 ▲남구 사직 ▲북구 문산 ▲광산구 수완마을은 올 상반기에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마을별 특화 사업을 진행하는 등 총 10개 마을이 에너지전환 마을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광주시는 이번 에너지 전환마을 및 ‘달빛동맹 햇빛찬란e 구축위원회’ 통합 발대식을 통해 에너지 전환마을 참여단체와 사업수행 기관인 국제기후환경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에너지 전환마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임명장을 받은 ‘달빛동맹 햇빛찬란e 구축위원회’ 이순형 위원장 등 위원들은 내년 8월 플랫폼 개시 전까지 위원회 활동을 하게 된다.
손경종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전환 활동에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달빛동맹의 도시인 광주와 대구가 손잡고 추진하는 햇빛찬란e 플랫폼이 양도시 에너지 전환과 시민햇빛발전소에 관심있는 시민들에게 최적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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