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난임부부 한방 난임 치료 지원
5월 말까지 한 달간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 참여 신청·접수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시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출산을 원하는 난임부부의 건강한 임신을 유도하고자 추진하는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에 참여할 난임부부를 공개 모집한다.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둔 난임부부라면 소득제한,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이번 달까지 대구시 한의사회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신청을 마감한 후 사업에 참여할 난임부부 100명(여80, 남20)을 최종 선정한다.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 난임부부는 7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주 1회 지정된 한의원을 방문해 한약 복용, 침·뜸 시술과 상담 등 체계화된 한의학적 난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2009년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은 작년까지 사업완료자 628명(쌍) 중 119명이 임신에 성공해 18.9%의 높은 성공률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기존 만 40세 이하 난임여성만 참여할 수 있었던 연령제한을 과감히 폐지하고 프로그램에 남성 참여를 도입하는 등 대상을 크게 확대해 추진한 결과 참여자 중 응답자의 87.5%가 한의 치료에 만족(매우만족45.8%, 만족41.7%)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95.8%가 “주변에 난임으로 힘들어하는 가족이나 이웃이 있다면 한방 난임 참여를 권유하고 싶다”고 응답해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대구시가 추진하는 한방 난임 프로그램을 통해 몸도 마음도 지친 난임부부가 건강한 임신에 이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과 모자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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