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헌 대구시장 후보, “제2 대구의료원 설립으로 공공의료 확대할 것”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서재헌 후보가 제2대구의료원 설립과 관련해 병원실태조사를 위한 대구의료원을 3일 방문했다.

서 후보는 제2 대구의료원 설립을 통해 공공의료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지역공공보건의료 수준향상 및 의료취약계층 지원 강화에 따른 공공의료 확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제2 대구의료원 설립 추진을 약속했다.

대구시는 코로나19를 가장 먼저 혹독하게 겪으면서 어려움을 이겨낸 바 있다.

서 후보는“국민의힘 홍준표 후보는 경남지사 시절이던 2013년, 의료기관 적자 등의 이유로 진주료원을 폐쇄한 이력이 있다”며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이 심해지던 팬데믹 상황인 2020년에는 진주지역의 지역거점 공공의료시설 부족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진주의료원 폐업사태에 대한 문제가 다시 제기되기도 하였으나, 현재 홍 후보는 제2대구의료원 설립에 소극적인 반응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제2 대구의료원 설립은 권영진 현 대구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절대적으로 부족한 공공병상 문제해결을 위해 시민들의 요구도가 매우 높은 사안이다”고 강조했다. /9551805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