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가스총회, 전시참관 오는 15일까지 무료등록

전국 입력 2022-05-06 14:56:39 수정 2022-05-06 14:56:39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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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참관 무료등록 5월 15일까지, 현장 등록 시에는 등록비 10$(약12,700원)

[대구=김정희기자]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제28회 세계가스총회에서는 전세계 에너지 관료, 세계적 에너지 기업 및 전문가들이 모여 가스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논의한다.

 

에너지라는 주제에 한정된 행사인 까닭에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일반 시민들도 전시 참관 및 문화행사 참여를 통해 가스산업의 올림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세계가스총회는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세계 가스산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행사이다.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전시행사에는 엑손모빌(미국), (미국). BP(영국), 카타르 에너지(카타르), 토털에너지(프랑스), 유니페르(독일) 26개국 110여 개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참여하며, 국내외 가스 산업 관련 기업들이 추가로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세계가스산업의 현주소와 첨단기술을 가장 빠르고 생동감 있게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전시참관을 위한 등록은 세계가스총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총회 기간(523~ 27) 현장 등록할 경우 10$ 등록비를 내야한다.

 

세계가스총회 기념 문화행사도 다양하다.

 

대구시는 세계가스총회 연계 행사로 유네스코 대구 뮤직위크를 마련했다. 뮤직위크의 시작을 알리는 열린 전야제 대구밤-파크콘서트’(522일 오후 6~8,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를 대표하는 해외공연팀의 공연과 국내 대중가수의 음악회로 꾸민다.

대구 엑스코 내 동·서관 사이 야외 상설무대와 특별무대 네트워크 브릿지 텐트에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릴레이 음악회’(525~527일 오전 11~오후 6)를 진행한다.

 

헝가리의 민속음악, 칠레의 재즈, 이탈리아의 밴드음악을 비롯해 국악, 뮤지컬 갈라, 클래식 공연 등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동성로, 김광석거리, 동대구역, 하중도(금호꽃섬) 등 대구 도심 곳곳에서는 ‘7일간의 프린지’(521~527)를 개최해 다양한 장르의 지역 뮤지션 70여 팀의 거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대표 문화예술기관의 기획공연도 특별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대구 문화예술회관은 대구 시립국악단의 한국무용 <별신 別神> (526~527)을 선보이며, 대구 오페라하우스는 베르디의 대작 오페라 <아이다>(525~528)를 무대에 올린다.

 

이 밖에도 대구시립교향악단(526), 대구시립합창단(524)도 정기 연주회를 총회 개최 기념 특별 연주회로 꾸민다.

 

이현모 대구시 세계가스총회지원단장은 세계가스총회를 전문가들만의 행사가 아닌 대구시민들도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고자 관련 부서들이 힘을 모아 많은 공을 들여 준비했다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맘껏 즐기지 못했던 문화공연들을 함께 즐겨 주시길 바라며,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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