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심株된 국민株…네이버·카카오 추락

[앵커]
최근 부진한 증시흐름에 국내 성장주들이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국민주였던 네이버와 카카오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며 근심주로 전락했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네이버( 26만8,000원)와 카카오(8만4,100원)가 장 중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습니다.
간밤 (현지시간 5일) 나스닥 급락 여파에 성장주가 직격탄을 맞은 모습입니다.
연초와 비교하면, 네이버는 -28.72%, 카카오는 -26.55% 떨어졌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 양적완화와 기준금리 인상 등 돈줄 죄기에 나선 미국까지,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이 악재로 꼽힙니다.
특히, 미국의 국채금리 급등이 성장주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통상 성장 기업의 주가는 미래의 현금 흐름이 반영돼있기 때문에 국채 금리가 오르면 미래 수익에 타격을 줘, 주가가 떨어집니다.
이와함께, 네이버와 카카오의 1분기 성적표 역시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하며, 성장세가 꺾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증권업계는 하반기부터는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김진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
"하반기에 다시 시장의 관심이 성장률 측면으로 옮겨올 거다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 안에서 인터넷이 관심을 받을 수 있고, 한 발 더 나아가서 한국 인터넷 기업들이 경쟁사들 대비 더 낫다(이래서)서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네어비와 카카오는 오늘(6일) 각각 -3.55%, -5.28% 하락 마감했습니다. 서울경제TV 최민정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키워드: 네이버, 카카오, 미국, 금리, 성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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