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NEW, 영화부문 회복 필요…목표가 ↓"

증권·금융 입력 2022-05-09 08:07:25 수정 2022-05-09 08:07:25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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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키움증권은 9일은 NEW에 대해 “영화부문의 회복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만2,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남수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448억원, 영업손실 13억원(적지)을 전망한다”며 “1분기 개봉했던 영화 <특송>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영향을 받으며 관객수 44만 명에 그친 것이 주 원인으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은 영화 개봉 성적과 극장부문에 동시에 영향을 미치며 실적 부진을 야기시킨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드라마 사업부문은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무빙>의 제작 진행실적과 1월 런칭된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수업>의 잔여실적 반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뮤직부문은 OST와 앨범발매가 안정적 추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콘텐츠 개발 증가에 따라 실적 개선을 동반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동사는 5월 초 스포츠마케팅, 당구, 빌리어즈TV 등을 담당하였던 브라보앤뉴를 피델리티매니지먼트그룹에게 매각하는 내용을 언론을 통해 발표했다”며 “이로써 동사는 별도의 영화, 스튜디오앤뉴 드라마, 엔진비주얼웨이브 VFX, 뮤직앤뉴 OST 등 콘텐츠 관련 사업부문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브라보앤뉴는 연평균 200억 초반의 매출 올렸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당구관련 사업 부진 등이 야기되어 손실을 기록 중이었다”며 “스포츠부문 매각은 탑라인 손실이 발생하겠지만 리오프닝 효과가 크게 발휘되기 전까지의 수익 악화 리스크를 제거한 효과도 같이 발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6/15 영화 <마녀2> 개봉을 공식화했지만 2022년 6편의 개봉예정 작품 런칭 스케쥴은 1분기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축소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넷플릭스 가입자 감소, 디즈니플러스의 흥행 성적 부진 등 전방산업인 OTT 시장 분위기가 냉각되고 있는 점도 고려 사항”이라고 강조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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